“하나님의 수많은 기적의 순간 경험”
2018-01-16 (화)
강진우 기자
한세영 목사와 나미영 사모가 VA주지사 취임 오찬기도회에서 랄프 노담 주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임 랄프 노담 주지사가 13일 버지니아 리치몬드 소재 세인트 폴 성공회교회에서 열린 주지사 취임 조찬기도회에서 자신의 신앙을 소개했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은 한세영 목사도 초청된 이날 조찬 기도회에서 노담 주지사는 직접 한인 커뮤니티와 교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노담 주지사는 조찬기도회 인사 순서에서 “누군가 나에게 왜 하나님을 믿느냐고 묻는다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많은 기적의 순간들을 경험했기 때문”이라며 “소아과 의사로서 그간 하나님께서 환자와 가족을 돌보시고 치유와 위로를 주시는 모든 일들을 보았다”고 간증했다.
노담 주지사는 현장에서 한세영 목사에게 “주지사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도해 달라”고 인사했고, 한 목사도 “한인커뮤니티에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세영 목사는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주지사실에 초청을 받아 한인교계를 대표해 행사에 참석했는데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주정부 일꾼으로 뽑혀 감사했다”면서 “한인사회와 교회들이 이 리더들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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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