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3세대 영입 위해 장학금 제도 마련”

2018-01-16 (화)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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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 남가주 평안도민회 20일 회장 이·취임식

“2~3세대 영입 위해 장학금 제도 마련”

오는 20일 만리장성에서 신년회를 갖는 재미 남가주 평안 도민회 박인수(왼쪽) 회장과 지종근 신임회장이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재미 남가주 평안 도민회(회장 박인수)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LA한인타운 만리장성(989 S. Dewey Ave)에서 신년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지종근 현 수석부회장이 취임한다.

박인수 회장은 “지난 2년동안 도민 현황을 파악하며 도민들과 유대관계를 쌓는 것에 무게를 뒀다”며 “오는 20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이날 취임하는 지종근 신임회장이 평안 도민회를 더 번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종근 신임회장은 “평안 도민회의 발전을 위해 회장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2~3세대인 젊은 층과 더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3세대를 영입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인 장학금 제도를 시작할 것”이라며 오는 20일 첫 번째로 대학생 탈북자 박향숙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평안 도민회 자랑인 ‘길벗 사랑방’의 노래와 가야금독주, 고전무용, 양생 체조 등 많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연회비를 납부한 회원들은 참가비가 없으며 연회비는 개인 30달러, 부부 50달러이다. 문의 (310)487-5546 박인수 회장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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