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시장 대행 재선출

2018-01-13 (토)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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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드 대행 시장출마로

오는 6월 샌프란시스코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런던 브리드 SF 시장 대행을 대신해 새 임시 시장을 선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론 페스킨 SF 시의원은 9일 새 임시 시장 선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오는 16일 투표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런던 브리드 SF 시장 대행은 현재 임시 시장직과 함께 SF 시의장직을 겸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에드 리 SF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인해 당시 브리드 시의장이 시장 대행을 맡았기 때문이다.


시 규율에 따르면 시의장은 시장의 부재 시 시의회가 임의로 임시 시장을 선출하기 전까지 시장 대행을 맡을 수 있다.

페스킨 시의원 및 시청 관계자들은 브리드 시장 대행이 임시 시장직과 시의장직을 겸해 시장실과 시의회 두 기관의 공동 수장으로서 시 운행에 대한 정책권을 독점하게 되며 이는 권력 분립과 균형을 무너뜨린다고 지적했다.

페스킨 시의원은 “이제까지 관례적으로는 시의장이 시장 대행을 맡아 왔지만, 두 기관이 구분 없이 운행되는 것이 지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진보연합’ 등 몇몇 진보 단체는 브리드 시장 대행의 임시 시장으로서의 재직 기간이 오는 보궐선거 운동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민주주의와 공평성을 해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아 주장했다.

임시 시장은 지명된 후보 중 시의회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새 임시 시장으로 임명되려면 시의원 6명의 투표를 받아야 한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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