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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궁창 같은 나라에서 왜 이민자 받나”

2018-01-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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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빈곤국 비하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겨냥해 “우리가 왜 시궁창(shithole) 같은 나라들에서 사람들이 여기에 오도록 받아줘야 하느냐”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여야 상·하원의원 6명과 만나 이민문제 해법을 논의하던 중 문제의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당 합의안에 관한 브리핑을 듣다가 비자추첨제를 종료하고 5만개의 비자 중 일부를 ‘임시보호지위’(TPS)로 미국에 거주 중인 취약 이민자 보호를 위해 사용한다는 대목에서 화를 벌컥 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쓴 단어 ‘shithole’은 매우 지저분하고 더러운 시궁창 같은 곳 등으로 번역되는 욕설에 가까운 속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아이티와 아프리카를 콕 집어 언급하면서 이 발언을 해 참석한 의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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