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디케어 새 카드 발급

2018-01-11 (목) 12:00:00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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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메디케어국은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아닌 카드 자체 고유 ID 번호가 기재된 메디케어 카드(사진)를 새롭게 발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카드는 오는 4월부터 1년간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우송된다.

이번 조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소셜 시큐리티 번호 도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메디케어국은 앞으로 실제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이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카드’ 도입도 추진 중이다.

한편 올해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는 평균 134달러로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된다. 처방약 플랜인 파트 D의 커버리지 한도액은 평균 3,750달러로 변경된다.


일단 이 액수가 비용으로 지출된 후에는 브랜드약의 경우 비용의 35%를 본인이 감당해야 하며 일반약은 44%를 부담해야 한다.

또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이 소폭 변경돼 연소득 13만3,500달러 이상의 개인, 또는 26만7.000달러이상의 부부의 경우에는 보험료가 더 오르게 된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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