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 온두라스 대표 후안 가르시아, 만 29세에 백혈병으로 사망

2018-01-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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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으로 투병해온 전 온두라스 축구대표팀 수비수 후안 카를로스 가르시아가 사망했다. 향년 29세.

가르시아의 전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위건 애슬레틱은 9일 “백혈병과 싸우던 가르시아가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가르시아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온두라스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A매치 34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프로 무대에선 잉글랜드 위건 애슬레틱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활약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2015년 백혈병을 진단받은 뒤 오랜 기간 투병했다. 2016년 위건과 계약 만료 후에도 영국에 남아 치료를 받았고 골수 이식까지 받았으나 끝내 병을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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