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갤런당 3.21달러… 개스세 인상 우려가 현실로

최근 3주 동안 남가주 지역 개스값이 지속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9일 LA 한인타운 내 한 주유소의 최고 가격이 갤런당 3.5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최수희 기자>
남가주 개스값이 올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어 한인 운전자들의 부담이 늘어가고 있다.
남가주자동차협회(AAA)와 오일가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9일 LA 카운티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3.21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이 기간동안 갤런당 15.3센트나 올랐다.
LA 카운티 개스값은 1주일 전보다 갤런당 9.1센트, 한 달 전보다 7.3센트, 1년 전보다 37.3센트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27일 간 하락세를 보이다가 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도 18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렌지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3.211달러를 기록했다. 1주일 전 보다 8.9센트, 한 달 전보다 10센트, 1년 전보다 33.9센트 높은 수준이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개스값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개스세가 갤런당 12센트 인상됨에 따라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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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