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주를 전기자동차 밸리로 발전시킬 것”

2018-01-09 (화) 손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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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광주를 전기자동차 밸리로 발전시킬 것”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LA를 방문해 세계한인민주회의 LA민주연합(상임대표 이병도)과 만남을 갖고 미주 한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8일 본보를 찾은 양향자(사진) 최고위원은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시작한 남북대화를 통해 앞으로 평화통일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미주한인들의 의견을 들었고 민주당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최고위원은 “특히 자랑스러운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한 것을 직접 듣고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6박7일 여정으로 실리콘 밸리와 라스베가스 전자제품 박람회를 방문할 예정인 양향자 최고위원은 “전 세계 IT신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CES에 직접 참여해 IT 트렌드 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임원을 지냈고 지난 2016년 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같은 해 8월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 출신인 양 최고위원은 오는 11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를 방문한다.

오는 6월 광주시장에 출마할 계획인 양 최고위원은 “광주시를 전기자동차 밸리로 발전시키기 위해 직접 테슬라 공장을 방문해 전기자동차 회사 고위 직책급 관리자와 사장도 직접 만나 스마트 자동차에 관한 얘기를 듣고 벤치마킹 할 예정”이라며 “실리콘 밸리 내 인재 육성은 어떻게 하는지 직접 보고 듣고 배워와 정부 지자체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향자 최고위원은 오는 13일 뉴욕에서 열리는 제58주년 한인의 밤 및 115회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 참여해 한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손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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