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창 자매도시 아번시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 기원”

2018-01-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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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시 백커스 아번시장 ‘평창 동계 올림픽의 달’ 선포

평창 자매도시 아번시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 기원”

낸시 백커스(왼쪽) 아번시장과 이형종 시애틀총영사가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 증정이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했다.

2018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군의 자매도시인 워싱턴주 아번(Auburn)시가 오는 2월을 ‘평창 동계 올림픽의 달’로 선포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했다.

낸시 백커스 아번시장은 지난 2일 시청에서 행사를 갖고 “아번시는 자매결연도시인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아번시는 동계 올림픽이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고 나아가서 동아시아에 상생과 번영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오는 2월을 ‘평창 동계 올림픽의 달’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이형종 시애틀총영사를 비롯해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 노덕환 민주평통 시애틀 협의회장, 이정주 민주연합 대표 등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선포식을 함께 기념했다. 특히, 이날 한복을 차려입은 김건우군이 백커스 시장에게 동계 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증정했다. 백커스 시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아번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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