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진걸 산조춤보존회 미주지회 발족

2018-01-05 (금)
작게 크게

▶ 17일 무료 웍샵도 실시

김진걸 산조춤보존회 미주지회 발족
산조춤의 명인 김진걸 선생을 기리는 무용인들과 제자들이 모여 산조춤보존회 미주지회(회장 임미자)를 발족한다.

임미자(사진) 회장은 “미주 지역에 산조춤을 보급하고 계승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오는 17일 오전 11시 김진걸 산조춤보존회 미주지회 발족식을 개최하니 김진걸 선생에게 춤을 배웠거나 관심이 있는 한인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김진걸 산조춤보존회(회장 강윤나)가 한국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가졌던 고 김진걸 선생 10주년 추모 헌정공연에 참가했던 임미자 회장은 “일평생 후학 양성에 힘쓰신 김진걸 선생의 무용사적 재평가와 함께 후대에 고인의 발자취를 길이 남기고 계승하고자하는 마음과 우리 한국무용 예술 발전의 지침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김진걸 산조춤보존회 미주지회 발족식 및 무료 웍샵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임미자 회장은 고 김진걸 선생의 대표작 ‘내 마음의 흐름’을 직접 선사한다. 이정임 총무는 “김진걸 선생의 산조는 가야금 산조에서 영감을 얻고 춤사위를 실은 민속춤으로 1992년 한국무용협회 주관 명작무로 지정되었다”며 “무료 웍샵이 끝난 후 회원 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장소는 1459 Venice Blvd. LA이며 무용하기 편한 복장, 무용슈즈 또는 덧버선을 준비하면 된다.

문의 (213)820-060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