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규모 ‘정신건강 응급센터’오픈

2018-01-0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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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 홈리스 텐트촌 인근

오렌지카운티 정부가 샌타 애나 노숙자 텐트촌 인근에 대규모 정신 건강 응급센터 오픈을 준비 중이다.

카운티 최초로 정신 건강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 타 병원에서 치료가 힘들어 완쾌되지 못하고 방치된 환자들의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이 센터에는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다수의 병실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외래환자 진료, 마약 중독 치료 등을 주변 의료시설과 연계해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를 도울 계획이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병실도 마련된다. 미셸 스틸 박 OC수퍼바이저 위원장은 “한 센터 안에 다양한 치료시설이 마련된다면 환자들에게 더 좋은 결과와 더불어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렌지 시 265 S Anita Dr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난 5월 OC수퍼바이저 위원회가 매입을 승인했으며 건물 점검을 마친 후 최종 승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카운티 정부는 이번 센터 건립을 2년 전부터 추진 해 왔지만 장소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

최근 몇 년 간 다수의 전문가들은 OC내 정신과 치료소가 현저히 부족해 전체 환자 중 단 7%밖에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마이클 브랜트-자왓스키 호그 정신과 전문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중요한 시작단계”라며 “카운티 내에는 이러한 센터가 최소 4-5곳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운티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 3월경 센터 매입에 대한 최종 승인이 결정될 예정이며 오픈 날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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