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종교계, 특별새벽기도회·성경통독·참회 정진기도 등 마련
워싱턴 일원 종교계가 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을 보내고 새해맞이 행사들로 분주한 연초를 보내고 있다.
폴스처치 소재 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는 1일 송구영신 예배를 시작으로 21일(일)까지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는 주제로 신년특별 새벽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도 2일부터 6일(토)까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라’는 주제로 마크 최, 마크 바터슨 목사 등을 초청, 신년 새벽 무릎기도회를 열고 있다.
또 MD 버톤스빌의 새소망교회도 신년 첫날부터 7일(일)까지 ‘여리고정복 기도성회’, 4일(목)까지는 24시간 기도회인 ‘첫 열매 새벽예배’를 열어 온 성도들이 기도와 믿음으로 한 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경읽기와 묵상을 통한 성도들의 신년신앙훈련들도 마련됐다.
미주성경통독선교회(대표 김양일 목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1일 신약완독 집회를 열었고, 버지니아 헌돈 소재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사도행전과 함께 떠나는 말씀 묵상’을 주제로 2018 바이블엑스포를 개최한다. 강사는 허 주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이고 7일(일)까지 등록을 받고 있다.
성공회워싱턴한인교회(주임신부 최상석)는 12일부터 신년맞이 재직 선교결의 및 기도회를 열고 연간 선교계획일정 수립과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세부계획을 세우는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 페어팩스에 위치한 연화정사(주지 여암 스님)는 지난달 31일 신년맞이 1080배 참회 정진기도회를 열고 성도들과 함께 기도를 올렸다.
여암 스님은 “불자들이 힘든 1080배를 몸소 겪으며 새해소망을 마음에 담아 불공을 드렸다”며 “지난해를 돌아보며 안 좋은 기억과 후회들은 보내고 더 좋은 마음과 기도로 희망을 잃지 않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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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