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제 시 경연대회, 조윤호 시인 장려상 입상
2018-01-03 (수)
해외문학 편집인 겸 발행인인 조윤호(사진) 시인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문학단체가 주최한 귀도 고짜노 시인 기념 국제 시 경연대회에서 해외문학 고문인 김경년 시인과 함께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 시인 모두 처음 참가한 대회로 귀도 고짜노 문학협회는 김경년 시인의 시 ‘시간을 잃기 위하여’와 조윤호 시인의 시 ‘사랑의 빛’이 각각 장려상에 입상했다고 발표했다.
조윤호 시인은 “앞으로 ‘해외문인협회’의 많은 회원들이 국제 시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상을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국제 시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조윤호, 김경년씨 등 미주한인 시인 32명과 스탠리 H. 발칸 등 미국 시인 22명, 영국 시인 피터 데빗 존스 등 국제시인 30명, 그리고 한국 시인 25명의 작품들을 엮은 책이 종합문예지 해외문학(발행인 조윤호)에 의해 발행됐다. 주류 출판사 ‘크로스-컬추럴 커뮤니케이션’(대표 스탠리 H. 발칸)사와 공동 출간해 세계 문단에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국제 현대시’(Bridging The Waters 2)이다.
한국 시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LA에서 발행되는 종합문예지 ‘해외문학’이 지난 2014년 한국시와 국제시를 수록, 창간한 시전문지 ‘한미 현대시’에 이어 지난해 8월 명칭을 ‘국제 현대시 2’로 바꾸고 제2집을 발간했고 세계 50여 개국 시인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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