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 애나 시가 주민들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대다수 공원에 CCTV 및 조명들을 추가로 설치한다.
시의회는 지난 9월 시 내 센테니얼, 매디슨, 윈저, 제롬, 셰파스, 샌타 아니타, 메모리얼, 새들백 뷰 팍 등 8개 공원에 CCTV를 늘이기로 결정하고 예산 51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이외에도 공원 및 셀폰 타워 보안 업그레이드에 40만 달러, 추가 조명 설치에 65만 달러를 추가로 승인했다.
이후 10월 시측은 CCTV설치 및 관리를 담당할 회사로 독일계 ‘지멘스’(Siemens)사를 선정, 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샌타 애나 지역 내 공원에 설치된 CCTV들은 인근 경찰국 데이터 센터와 연결되어 있으며 새로 설치될 CCTV역시 기존 시스템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주민들은 “마음이 한결 놓인다” “더 이상 아이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질 않기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의 승인이 있기 전까지 주민들은 공원 내에서 마약과 살인, 폭행 등 수많은 강력범죄들이 발생한 것을 이유로 이미 수차례 시측에 CCTV와 보안을 강화해줄 것을 촉구 해왔다.
특히 센테니얼 공원에서는 지난 8월 10대, 20대 두 남성이 마약에 취한 30대 남성을 망치와 스케이트보드로 무참히 구타해 숨지게 했으며 불과 몇 주 뒤 같은 장소에서 20대 남성이 싸우던 중 차에 치여 사망해 주민들을 불안케 했다.
한편 새 CCTV 및 조명 설치는 이르면 내달부터 시작될 계획이라고 시관계자는 밝혔다. 샌타 애나 시 외에 오렌지카운티 도시들 중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원 내 CCTV를 설치 혹은 계획 중인 시로는 코스타 메사, 레익 포레스트, 애나하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