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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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복된소식 온 천하에

2017-12-25 (월) 한세영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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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마음 다해 기쁨으로 축하드리며, 이와 같은 벅찬 기쁨의 복된 소식이 온 천하에 울려 퍼지며 모든 아픔과 고통과 분쟁과 분열이 사라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크리스마스는 인류의 죄악을 대속하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며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세워진 기독교의 절기라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놀랍고도 존귀하신 분이시다. 그분은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로써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피를 흘리시고자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죄로 죽어가는 인생은 그분을 통해 죄로부터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절망에서 소망으로, 속박에서 자유함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이외에도 이루 말할 수 없는 모든 연약함과 아픔들의 문제가 다 해결함을 받는 놀라운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다.

이 성탄절에 바라고 기도하는 것은, 이같이 놀라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에 모든 사람들이 그분을 진정으로 만나,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 받으시게 되는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 집중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힘든 이민생활이라도 분명 날마다 놀라운 위로와 힘을 얻고 넉넉히 이겨나가게 될 줄 믿는다. 메리 크리스마스!

<한세영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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