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핑몰에 가득한 성탄절의 기쁨
2017-12-20 (수)
강진우 기자
웨스트필드 몽고메리 몰에서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가진 베다니 유스 오케스트라.
한인 학생들이 마련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지역 커뮤니티 주민들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의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전선미)가 17일 웨스트필드 몽고메리 몰에 개최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30명의 한인 학생들이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총 17곡의 성가곡들을 선보이며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이날 학생들은 피아노 트리오와 풀룻·오보에 앙상블에서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에까지 연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시니어 하모니카 팀이 특별출연, 1·2세가 음악과 신앙으로 함께 공감하는 무대가 이어지기도 했다.
베다니 유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창단돼 매년 10여 차례씩 한인단체 행사와 양로원, 지역 커뮤니티 행사에서 음악공연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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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