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격률’하버드 14.5%… 6년래 최저
▶ 프린스턴 14.7%…전년비 0.7%%P 낮아져
이번 주 들어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주요 명문 대학들의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 스탠포드대학이 조기전형 합격자 통보를 마친데 이어 이번 주들어 코넬대를 비롯해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일제히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고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있다.
대학별 조기전형 합격 현황을 보면 하버드대는 올해 총 6,630명이 지원해 이 가운데 14.5%에 해당하는 964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 같은 합격률 수치는 2011년이후 최저라고 하버드대 측은 밝혔다.
프린스턴대는 올해 5,402명이 지원, 이중 799명이 선발돼 14.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조기전형 합격률 15.4%보다 0.7% 떨어진 것이며 2011년의 21.1%에 비해서는 무려 7% 포인트 가량 낮은 수치이다.
펜실베니아대는 올해 조기전형에 사상 최대인 7,074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원자 가운데 1,312명만이 최종 선발되면서 합격률은 사상 최저인 18.5%을 기록하게 됐다.
예일대 역시 올해 조기전형에 5,733명의 지원자가 몰려 최고치를 기록했다.
합격률은 14.7%로 지난해 보다 약 3% 포인트 낮았다.
이 밖에 다트머스대, 브라운대, 메사추세츠공대(MIT), 컬럼비아대, 듀크대 등도 14일 온라인을 통해 합격자를 발표했다.
조지타운대, 존스홉킨스대, 뉴욕대(NYU) 등은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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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