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사카, SF와 자매결연 파기

2017-12-15 (금)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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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기림비 승인 반발로

오사카시가 SF위안부기림비가 시 소유물로 최종승인된 것에 반발해 SF시와 60년 맺어온 자매도시 결연을 공식 파기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사카시는 에드 리 시장이 지난 12일 돌연 사망함에 따라 새 시장이 취임하는 내년 6월 이후 자매도시 결연 파기를 서한을 통해 통지할 방침을 확정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 시장은 “(11월 22일 에드 리 SF시장의 기림비 시유지 승인으로) 양도시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무너졌다”면서 “연말까지 샌프란시스코와의 자매도시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야마다 준 샌프란시스코 일본 총영사, 요시무라 오사카 시장,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등이 유감을 표명하며 기림비 설치를 저지해왔다.

특히 기림비가 시 소유가 될 경우 철거 및 이전이 더욱 어려워지는 점을 우려하고 지난달 21일 아베 총리까지 나서 에드 리 시장에게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압박했으나 리 시장은 기림비 시 수용을 승인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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