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Q 양복점, 연말연시 특별한 상품권 판매

2017-12-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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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질’ 상징, 유명인사 다수 단골

AQ 양복점, 연말연시 특별한 상품권 판매
LA 한인타운 6가와 마리포사 인근의 시티센터 샤핑몰 2층에 위치한 ‘AQ 양복점’(대표 임영)이 연말시즌을 맞아 특별한 연말상품권을 판매한다.

AQ 양복점의 상품권은 지난 25년간 한인사회의 결혼식, 졸업식, 회갑연, 생일파티 등에서 축하의 대명사로 사용되어 왔다. 결혼식에서 AQ 양복점의 입은 신랑은 수천명에 이른다.

주류 호텔업계에서 ‘힐튼’이라는 단어가 무게가 있는 것처럼 한인사회에서 AQ는 양복의 질을 상징한다. 이 점이 바로 AQ 양복점의 상품권이 연말연시 선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임영 대표는 197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3가와 웨스턴에서 25년간 AQ 양복점을 운영했다. 이후 위너 브라더스와 20세기 폭스, 디즈니 스튜디오 등에서 샘 요티 전 LA 시장, 타미 라소다 전 LA다저스 감독, 다수의 할리웃 배우 등 정계와 문화계를 주름잡은 유명 인사들의 양복을 제작해 왔다. 지난 2008년 시티센터 2층에 새롭게 AQ 양복점을 오픈한 후 현재까지 40년이 넘도록 맞춤 양복만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체형이나 옷맵시도 조금씩 다른데 자신이 직접 만든 양복을 입고 만족해하는 고객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임 대표는 꼼꼼한 성격 탓에 원단 선택에서부터 양복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100%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직접 들여온 이탈리아, 영국 및 호주산 최고급 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면서 가볍고 활동적인 편리한 양복을 만들어낸다.

AQ 양복점은 맞춤양복 제작 이외에도 옷 수선 서비스도 해준다. 최근 온라인 샤핑으로 옷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화면상 모델들이 착용한 핏만 보고 성급하게 구매를 결정했다가 자신의 체형에 맞지 않아 수선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증가했다는 것.

AQ 양복점은 1,000달러짜리 상품권을 700달러에 할인하는 특별 연말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700달러짜리 상품권을 구입한 뒤 1,000달러어치 양복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할인 상품권은 연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3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소: 3500 W. 6th St., #217, LA.
▲전화: (213)38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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