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이스 란제리 “체형에 꼭 맞는 속옷 브랜드 구입하세요”

2017-12-14 (목)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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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고 입는 여성속옷 전문점’, 한인들 선호 제품 취급

레이스 란제리 “체형에 꼭 맞는 속옷 브랜드 구입하세요”

로렌 홍 대표는 한인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속옷 브랜드를 제공한다.

여성에게 겉옷만큼 중요한 것이 속옷이라고 하지 않던가!

하지만 예쁜 디자인과 보정기능을 갖춘 개인 체형에 꼭 맞는 속옷 브랜드와 기능을 찾기가쉽지 않아 고민하는 한인여성들에게 ‘레이스 란제리’(대표 로렌 홍)를 적극 추천한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버몬트 인근 ‘뉴서울 호텔’ 내에 위치한 레이스 란제리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믿고 입는 여성속옷 샵’이라는 타이틀로 많은 단골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타속옷 전문점과의 차별화된 전략과 로렌 홍 대표의 높은 안목 때문이다.

레이스 란제리는 유명 해외 속옷 브랜드만 취급하는데 대표적으로 한인여성들이 선호하는 ‘와콜’(Wacoal)을 비롯해 속옷패션의 트렌디함을 대표하는 ‘핸키팬키’(Hanky Panky), 이탈리아의 ‘코사벨라’(Cosabella), 우아한 속옷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샹텔’(Chantelle), 얇은 소재로 각광받는 ‘나토리’(Natori), 편안한 속옷의 최강자 ‘스판스’(Spanx), 거들 전문 속옷브랜드인 ‘티씨’(TC)와 ‘미라클 수트’(MiracleSuit)까지 최신 트렌드의 속옷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체형에 맞게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들여온다고 홍 대표는 설명한다.

특히 와콜을 포함한 해외 유명 속옷브랜드는 물품을 제공받을만한 자격이 있는지 까다롭고 엄중한 심사를 하기로 유명한데 홍 대표는 이런 해외브랜드의 속옷들을 모두 납품받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홍 대표에 따르면 최근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노 언더와이어 & 노 스폰지 브라’인데 와이어가 없고 착용감이 우수하며 더불어 고정력까지 갖추고 있어 20대 젊은여성은 물론 50~60대 고객들로부터도 사랑을 받고 있다.

홍 대표는 LA 지역에서 20여년 이상 여성속옷만을 연구하고 판매해오며 고객들의 취향과 체형에 맞는 속옷을 선별할 수 있는 탁월한 안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매년 두 번씩 뉴욕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속옷패션쇼’에 빠지지 않고 참석,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더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이 때문에 한번 찾아온 손님은 다시 업소를 찾아오게 된다.

홍 대표는 1991년 도미한 후 LA 지역에서 여성 속옷사업을 운영하며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편한 속옷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분석했으며, 단순히 ‘속옷가게’를 운영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고객에게 새로운 옷을 입혀준다는 마인드로 비즈니스를 해왔다.

또한 2년 전부터 레이스 란제리를 운영하면서 단순히 비즈니스가 아닌 ‘여성속옷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인여성 대상 속옷전문 샵을 운영하는 이유가 매우 남다른데 한국인의 체형은 서양인과는 달라 아무리 좋은 브랜드의 속옷이라 할지라도 개인에게 맞지 않으면 불편 할수밖에 없어 한인여성들에게 맞는 속옷을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각 고객의 체형과 취향을 파악해 어떤 브랜드의 속옷이 맞는지 판단해서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속옷이 잘 맞아야 옷의 맵시가 살아나는 법이라 고객들이 입는 옷을 가져오면 그에 맞게 보정할 수 있는 속옷을 추천해드린다”며 “내가 추천한 속옷을 구입한 고객이 만족해서 다시 업소를 찾아주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레이스 란제리는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레이스 란제리 “체형에 꼭 맞는 속옷 브랜드 구입하세요”

▲주소: 2666 W. Olympic Blvd., #112, LA.
▲전화: (213)386-6288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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