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CLA도 수업중단, 벨에어 지역 산불 확산

2017-12-07 (목) 12:00:00
크게 작게
6일 벨에어 지역 산불이 확산되면서 인근에 위치한 UCLA 캠퍼스도 뒤늦게 수업을 전면 취소하고 하루 휴교에 들어가는 등 피해를 겪었다.

캠퍼스 북쪽 지역에서 이날 새벽부터 ‘스커볼 파이어’로 명명된 산불이 확산된 가운데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하고 있는 UCLA는 당초 산불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연기와 재 등으로 제대로 수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불만이 빗발치자 뒤늦게 오후 수업을 전면 취소하고 휴교에 들어갔고 UCLA 법대의 경우 이날로 예정됐던 파이널 시험이 취소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벨에어 산불로 405번 프리웨이 통행이 완전 차단되면서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캠퍼스에 접근을 하지 못하거나 지각을 하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