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단독 후보로 서류하자 없어 당선 선포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새 회장에 한경수 부회장이 당선됐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흥복)는 지난달 29일 오후 임성배 현 한인회장, 안무실 이사장, 사상권 선거리관위원, 박상만 경로위원장 등이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후보로 등록한 한경수 부회장의 서류를 검토한 끝에 하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제38대 회장으로 당선됐음을 선포했다.
한 차기회장 당선자는 한인회에서 사무총장, 부회장 등으로 10년 이상 봉사해 왔으며, 대한체육회 오리건 회장, 오리건 태권도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오리건과 워싱턴주 밴쿠버 지역 한인사회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왔다.
밴쿠버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 차기 회장은 차세대를 육성하고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연관 사업을 추진 하는 등 기존의 행사위주에서 실질적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흥복 선관위원장은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밴쿠버 사랑의 교회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한 당선자의 인준절차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