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집으로 폭탄 우편물 배송
2017-11-29 (수) 12:00:00
임에녹 기자
알라메다에 사는 경찰집으로 폭탄 우편물이 배달돼 경찰의 아내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편물은 배이팜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경찰 앞으로 27일 발송됐다. 우편물은 건네받은 경찰의 아내는 상자를 열어봤고, 안에 들어있던 폭탄이 터져 경상을 입었다.
USPS를 통해 발송된 우편물의 길이는 11인치로 우편물 상자 안에는 우편물을 열자마자 작동하게 돼 있는 폭탄이 들어있었다. 이 간단한 형태의 폭탄은 범인이 직접 제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알라메다 경찰이 표적이 된 동기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다.
경찰은 이번 폭탄 우편물 사건이 지난 10월 19일 팔로알토의 한 가정에 폭탄 우편물이 배달된 사건과 유사한 것으로 보아 동일 인물의 범행으로 간주하며 수사를 펼치고 있다. 당시 아들을 대신해 우편물을 받은 팔로알토 주민은 우편물을 열자 폭탄이 터져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 주민과 아들은 동명이인으로 알려졌다.
우체국의 제프 피치 수사관은 “매우 심각한 중범죄”라면서 “현재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우편물의 발송지 등을 알아내기 위해 우편물을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우체국 관계자는 수상한 우편물을 받으면 함부로 열지 말고 경찰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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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