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쇼핑몰서 총격, 2명 부상.. 주말 쇼핑인파 ‘혼비백산’
2017-11-27 (월) 04:34:30

【월킬 (미 뉴욕주) = AP/뉴시스】 = 뉴욕 월킬 부근의 크리스탈 런 쇼핑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직후 사람들이 건물을 빠져나와 대피하고 있다.
뉴욕 주 월킬의 주말 쇼핑 인파로 붐비는 한 쇼핑몰에서 한 남자가 권총을 발사해 12세 소년과 엄마가 다치고 많은 사람들이 숨을 곳을 찾느라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월킬 경찰의 로버트 허트먼 서장은 27일 이 사건을 발표하고 쏜 사람이 백인 또는 히스패닉계로 검은 머리에 수염을 기른 키 182cm 정도의 남성이라며 목격자들의 신고를 위해 공개수배했다. 그는 검은 상의와 카키색 바지 차림에 여자와 어린이, 젖먹이를 데리고 있었으며 여성은 금발에 검은 상의를 입었다고 서장은 말했다.
월킬의 크리스탈 런의 갤러리아 쇼핑 몰에서 일어난 이 총격 사건이 의도적인 것이었는지는 아직 확인 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쇼핑객 중 여성 한 명과 12세 아들이 부상을 입었지만, 이 상처들이 총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1년 중 가장 바쁜 시즌에 총격 사건이 난 것은 이 쇼핑 몰 2층의 의류매장에서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