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서 화학실험중 폭발사고 4명 화상
2017-11-24 (금)
조진우 기자
브롱스 소재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화학실험을 하다가 폭발 사고을 일으켜 여학생 4명이 화상을 입는 피해를 당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께 브롱스 세인트 캐서린 아카데미에서 한 교사가 실험의 한 부분으로 알코올이 든 용기에 불을 붙이려다가 갑자기 불꽃과 함께 화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당시 실험을 지켜보던 학생 4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학생들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측은 이날 모든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건에 대해 알리고 사과했다. 세인트 캐서린 아카데미는 머시 시스터스가 운영하는 가톨릭 전문 고등학교로 여학생들만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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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