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수감사절 궂은 날씨 이어져

2017-11-22 (수) 01: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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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기온 58도로 따뜻하지만 종일 비, 바람

추수감사절 궂은 날씨 이어져
시애틀 지역에 추수감사절인 23일 이후에도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은 추수감사절에 시애틀 낮 최고기온이 58도까지 올라 역대 가장 따뜻한 ‘11월 23일’ 기록과 타이를 이루지만 새벽 1시~11시까지 비가 계속 내리고 시속 20마일 정도의 바람도 불 것으로 예보했다. 11시 이후부터 3시까지 비는 멈추지만 먹구름이 끼었다가 4시부터 간간히 소낙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며칠간 퓨짓 사운드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려 일부 강 유역에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스카이코미시 강의 사우스 포크와 톨트 강, 스노퀄미 리버 등의 수위가 올라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기상청은 스노호미시 강이 지나는 먼로와 스노호미시 및 스틸라과미시 강 유역에도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알링턴 지역에서는 스틸라과미시 강이 넘쳐 트윈 리버스 파크 인근의 530번 하이웨이 차량통행이 금지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됐다.

퓨짓 사운드 지역에는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이후 28일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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