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사건배경 조사 중이지만 살인 후 자살 추정
지난주 새마미시의 한 주택에서 살인-자살 사건으로 일가족 3명이 숨진데 이어 20일에는 벨링햄의 코르다타에서도 일가족 3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벨링햄 경찰은 20일 오후 3시께 스프링 비스타 플레이스에 소재한 한 주택에서 성인남녀와 어린이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할때 살인-자살 사건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데넷 벡클리 형사는 사망자들의 신원은 친족에게 통보되기 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불안에 떨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 집 옆에 살고 있는 숨진 여성의 어머니가 19일 저녁 집안에서 총성이 울린 후 20일 오후까지 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가택수색을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8일 새마미시에서 발생한 사건은 성인 아들이 부모를 총격살해한 후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숨진 집주인은 시애틀 치과의사인 릭 니콜리니와 부인 매리 엔렌 니콜리니이며 성인 아들은 리치 니콜리니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