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교회협, 동포복음화성회 연 3회로 확대
▶ 행사·대외활동 대폭 축소 청소년 부흥성회도 개최
제 43대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한세영 목사, 이하 교협)가 연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교계의 영적부흥과 회복을 위한 복음화 대선언을 했다.
20일 비엔나 우래옥에서 열린 제 43대 임역원 및 자문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전직 회장들과 자문단, 임원들이 모여 교협 활동에 대한 의견들을 상호 교환했다.
한세영 회장은 “그간 교협에 봉사해오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워싱턴 지역의 영적 부흥과 회복”이라며 “한 해 사업계획들도 이러한 방향에 맞추어져 진행되도록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협은 이 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 3월과 5월, 7월, 최소 3회에 걸쳐 동포복음화 대성회를 추진한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부흥 성회를 영어목회(EM)회중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해 차세대 기독교 신앙인들에 대한 영적회복에 집중한다.
또 1월중에는 1·2 세대 목회자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한인교회 미래를 위한 포럼’을 개최해 현재 한인교회들이 겪는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세대 간의 신앙 유산 물림과 차세대 목회 방향, 보안 이슈들의 주제들을 함께 다루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교협은 내달 3일(일) 오후 6시부터는 센터빌의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성탄축하음악예배를개최한다. 행사에는 올네이션스교회, 워싱턴은혜교회, 휄로우쉽교회, 인터네셔널갈보리교회, 열린문장로교회 등 7개 교회 찬양팀들과 그레이스사모합창단, 리스크합창단이 참가한다.
한편 교협이 매년 진행하던 행사들과 대외 활동은 축소된다.
내년에는 DC소재 토마스 제퍼슨 광장에서 개최하던 부활절연합새벽예배가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한세영 회장은 “지난해 열린 부활절연합예배 경비로 1만달러가 지출되는 것을 보며 올해는 행사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해외 관광지에서 시행됐던 목회자 부부힐링 트립도 가까운 곳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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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