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한 UCLA 농구선수들 “죄송”
2017-11-16 (목) 12:00:00
중국에 경기를 하러 갔다가 루이뷔통 명품 매장에서 선글라스 등을 좀도둑질을 한 혐의로 체포돼 망신을 당한 UCLA 대학농구팀 선수 3명이 귀국해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사과했다. 모두 1학년인 이들은 이날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며 “죄송하다”고 거듭 밝히고, 시진핑 중국주석에게 부탁해 자신들을 풀어주도록 도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과 관련 UCLA는 무기한 출전정지라는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날 코디 라일리(왼쪽부터), 리앤절로 볼, 제일런 힐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