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이든“2020년 차기 대선에 출마계획 없다”

2017-11-16 (목) 12:00:00
크게 작게

▶ 정치 변화에 가능성은 열어놔

바이든“2020년 차기 대선에 출마계획 없다”
민주당의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조 바이든(74·사진) 전 부통령이 “2020년 차기 대선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15일 공영라디오 방송 NPR 진행자 마이클 마틴과 인터뷰에서 대선에 나갈 건지 묻자 “그 대답은 노(no)”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어떤 환경에서든 아니라고 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고 덧붙여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놓지는 않았다.

버락 오바마 전임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은 최근 방송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와의 대담에서 “지난해 대선에 나서지 않은 것에 회한이 든다”고 밝혀 차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30여년간 상원의원을 지내고 오바마 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으로 재임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