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가 누군줄…”미국서도 이런‘갑질’이

2017-11-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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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달라스의 한 여성 검사가 술에 취해 우버 기사에게 폭언을 내뱉다 검찰에서 해고됐다.

14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 검찰의 조디 워너(32) 검사는 지난 10일 밤 한 술집 앞에서 귀가하려고 우버 차량을 불러 타고가다 운전자의 경로에 불만을 품고 “뭐하는 거냐. 내가 누군지 아느냐. 여기 검사다”라면서 운전자를 툭툭 쳤고, 그가 경찰에 신고하자 “후회할 짓 하지 마라. 누가 당신 말을 믿을 것 같아”라며 소리를 질러댔다.

이에 검찰은 여검사를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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