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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노래’

2017-11-09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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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S 기념음악회 11일 열린문장로교회

‘내 마음의 노래’

이번 주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음악회 ‘내 마음의 노래’ 무대에 오를 성악가들. 맨 왼쪽이 남성원 WCS 예술감독, 오른쪽 세 번째가 CCS 신현오 회장.

워싱턴콘서트소사이어티(WCS, 예술감독 남성원 교수)가 주최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음악회 ‘내 마음의 노래(A song in my Heart)’가 이번 주말 열린다.
11일(토) 오후 7시 버지니아 헌던에 소재한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열릴 음악회는 워싱턴 지역 남성 성악가들의 모임인 크리스찬 클래시컬 싱어즈(CCS, 회장 신현오) 멤버 등 13인의 성악가와 친구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주종식·남승보·신윤수·길철민·남성원(이상 테너), 안영수·문제성·김동건·박성현·신현오(이상 바리톤), 구은서(베이스 바리톤), 김연진·애나 길(이상 소프라노) 등 성악가와 필로스 중창단, 크리스찬 아트 미션(CAM), 피아니스트 장원영 교수(몽고메리 칼리지)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들은 솔로와 듀엣, 또는 중창에 아름다운 성가곡을 담는다.

테너 길철민이 헨델의 메시야의 서창과 아리오조 ‘위로해’, ‘모든 골짜기’로 콘서트의 막을 올릴 음악회는 바리톤 안영수의 ‘호산나’, 테너 주종식·소프라노 김연진의 듀엣 ‘은혜 아니면’에 이어 바리톤 박성현의 ‘십자가를 바라봄’, 테너 신윤수의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바리톤 신현오·소프라노 김연진의 듀엣 ‘주의 은혜라’, 테너 주종식의 ‘Cujus Animam’, 바리톤 김동건의 ‘Honor! Honor!’, 테너 남성원의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바리톤 신현오의 ‘주의 기도’가 1부 무대를 장식한다.


‘3바리톤’(박성현·김동건·문제성)의 ‘항해자’와 ‘Didn’t my Lord deliver Daniel’로 시작될 2부는 CAM이 ‘참 좋으신 주님’과 ‘사슴이 시냇물을’, 테너 길철민과 소프라노 애나 길이 듀엣으로 ‘기도’, 필로스 중창단이 ‘거룩한 주의 산에는’,‘너희는 서로 사랑하라’로 진행된다.
이어 CCS 모든 멤버가 무대에 올라 ‘Gloria’, ‘내가 산을 향하여’ 등을 선사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음악회를 주관하는 CCS 신현오 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음악가들이 자신만의 신앙고백이 담긴 음악들을 준비, 진한 감동을 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주미대사관 등이 특별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의 콘서트 티켓은 20달러이며 한국일보와 WCS 웹사이트(www.washingtonconcertsociety.org)에서 구할 수 있다.
문의 (703)728-3339
conctact@washingtonconcertsociety.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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