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올니 사진가 클럽(지도강사 이준현 작가) 회원 9명이 꾸미는 사진전이 이번 주말 메릴랜드에서 열린다.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워싱턴한인천주교회(주임 이준성 요셉 신부) 소성당에서 열릴 전시회는 신선숙, 이정난, 이계석, 서경애, 김수현, 김희숙, 남종민, 곽영숙, 김 샌드라 씨 등 9명의 작품전으로 꾸며진다.
작품들은 이들 아마추어 작가들이 곳곳을 누비며 렌즈에 담은 풍경과 찰라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은 근작들이다.
동양화가이기도 한 신선숙 씨는 케네디센터에서 드럼을 치고 있는 한 여성의 역동적인 순간을 포착한 ‘도취’,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근에 있는 그라쓰 지역의 터널을 찍어 압축시킨 ‘집착’, 유럽 크로아티아 드로브나 지역의 빨간 바둑판 문양의 지붕 건물을 위에서 내려 찍은 ‘전쟁의 아픔을 딛고서’ 등 3점을 전시한다.
회원들 대부분이 성당 신자들이며 작품전은 올해로 4회째.
리셉션은 11일(토) 오후 4~6시 30분 열린다.
문의 bbarimmmm1@gmail.com
주소 17615 Old Baltimore Rd.,
Olney, MD 2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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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