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조선 땅에서 진정한 예수그리도의 사랑을 실천하다 간 서서평 선교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가 워싱턴에서 막을 올렸다.
영화는 알렉산드리아 소재 AMC Hoffman Center 22에서 9일(목)까지 매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2시 40분, 오후 2시50분, 오후5시 05분, 오후 7시20분, 오후 9시35분에 각각 상영된다.
영화는 시니어는 5달러, 오전 일반 관람료는 7.5달러이다.
3일 열린 특별 시사회에는 영화 제작사인 CGN-TV의 미주본부장인 강일하 목사,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한세영) 임원들과 목회자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일하 목사는 “워싱턴 D.C에서 이 영화를 개봉하기 위해 많은 상영관들과 접촉한 끝에 오늘 시사회를 갖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화 관람성적에 따라 영화관 측과 연장을 논의할 계획이어서 더 많은 한인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고 시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장규석 목사(열린문장로교회)는 “극장판으로 감상한 이 영화는 나레이션과 영상, 음악의 조화가 완벽하고 한영자막으로 동시 상영돼 가족들이 함께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크리스천의 삶이 무엇인지 가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독일계 미국인인 윤안나씨가 서서평 역으로 열연했고 영화배우 하정우씨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문의 (703)236-1083
장소 206 Swamp Fox Rd.,
Alexandria, VA 2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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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