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출신 한의사, 내달 11일 ‘통증’ 강의
워싱턴대학(UW) 한국학 도서관이 매달 한인들을 위한 교양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북소리’에 처음 한의사가 강사로 나온다.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의 부인으로 최근 한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신경림 원장이다.
신 원장은 오는 11월11일 오후 1시30분 UW 가웬홀 3층 동아시아 도서관에서 <통달, 통증을 달래는 한의학>(김태현 저)을 중심으로 통증과 한의학, 특히 한의학이 바라보는 통증의 생리학, 그리고 그 치료방법 등을 설명한다.
신 원장은 한의사가 되기 전 오래동안 화가로 활동했고 워싱턴주 한인미술인 협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2007년 미국에서 한의학 공부를 시작한 후 중국에서 유학했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Bastyr 대학에서 동양의학으로 최근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 씨는 현재 ‘신경림 한의원’ 원장으로 본격적인 한의 치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