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미술인협회, 남궁요설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 개최
▶ 세레나 김, 최예람 양 등 4명에 장학금 전달

한인미술인협회 정효순(왼쪽) 회장이 지난 19일 열린 남궁요설 장학금 공모전 시상식에서 입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립 29주년을 맞은 워싱턴주 한인 미술인협회(회장 정효순)가 올해 제 6회 남궁요설 장학금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 19일 회원들의 정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타코마예술박물관(TAM)에서 시상식을 갖고 올해 공모전에서 입상한 세레나 김(디케이터 고교 11학년), 최예림(벨뷰 뉴포트고교 11학년), 앤지 김(카미악고교 9학년) 및 앨리시아 윤(에머럴드리지 고교 12학년)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정효순 회장은 올해 수상 작품들이 매우 훌륭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미술에 재능과 비전을 가진 한인 미술 학도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기 위해 매년 남궁요설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 회원인 서인석 아시아-태평양 문화센터 회장은 회원 정기 전시회 장소를 제공해 준 TAM에 감사를 표하고 “이 전시회를 통해 협회가 더 많은 미술인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아울러 협회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각각 출품작의 배경을 소개하며 서로간의 창작 활동을 격려했다.
협회 회원 27명의 출품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정기 전시회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