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입주 빌딩, 평방피트 당 무려 877달러
현재 아마존이 통째 세 들어 있는 벨뷰 다운타운의 신축 오피스 건물이 3억 1,300만달러에 팔려 지난 5년간 이스트사이드 지역에서 거래된 가장 비싼 건물로 기록됐다.
이번에 팔린 ‘센터 425’ 건물의 소유주였던 벨뷰 개발업자 슈닛저 웨스트는 이 16층짜리 건물의 매매가격이 평방피트당 877달러였다며 이는 벨뷰지역의 상업용 건물 거래사상 신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사이드 지역 상업용 건물의 종전 최고 거래가격은 평방피트당 655달러로 5년전 마이크로소프트가 임대해 있던 건물이다. 총 거래가격은 3억7,465만달러로 당시 아마존이 사우스 유니온 레이크 지역에 매입한 건물들과 비슷한 가격대였다.
벨뷰 다운타운의 106 Ave. NE와 NE 4 St. 교차로에 자리한 ‘센터 425’는 지난해 완공돼 아마존이 전체 6만 평방피트를 임대했다. 이 건물은 2,200여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다.
이 건물 매입자는 뉴욕 투자사들인 트라이스타 캐피털과 RFR 홀딩사이다. 이들 파트너는 지난해 10억달러를 투자해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지역의 아마존 입주건물 2 동을 포함해 4개 사무실 빌딩을 매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