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Oh / YES FLEX Prep 원장
11월 초의 얼리 지원서 마감을 시작으로 이제 본격적인 올해의 대학 지원서 시즌에 돌입하고 있다.
앞으로 몇 주는 UC 지원서에 몰두해야 하고, 정시 지원서도 마감일을 놓쳐서는 않된다. 물론 rolling admission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대학도 있어 마감에 조금 여유가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rolling admission 대학들도 우선 지원자에게 우선 합격권이 주어지기도 하니 마냥 마지막까지 미루지 않기를 바란다.
상담을 하다보면 미리부터 지원 대학의 리스트가 확고히 정해진 학생이 있는가 하면 원서를 쓰는 중간에도 계속 지원 대학 리스트를 변경해 나가는 경우들도 있다. 물론 그 이유는 여러가지를 배경으로 한다.
생각했던 성적이나 Standardized Test의 결과가 만족하지 못해서라던가, 혹은 막상 지원하려고 하니 급격히 떨어지는 자신감에 지원 리스트를 수정하고자 하기도 한다.
한인 가정에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지원 고려해 볼만한 대학들을 몇 개 소개하고자 한다.
1. Case Western University
공학관련 전공(특히 생물의학)학과는 수준높은 연구기관을 바탕으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들을 제공한다. 이 대학의 장점 하나는 학생과 교수 비율이 10:1 로 교수진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사항 중 하나는 School-wide Seminar Approach to General Education and Scholarship(SAGES)이라는 프로그램인데, 작문과 언어의사 소통기술, 토론 형식의 교육, 캡 스톤 수석 프로젝트 등에 참여시킴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로젝트의 성격은 전공분야에 따라 정해지는데 개인 리서치, 그룹 디자인, 라이브 퍼포먼스 등이 있다.
Science 쪽의 전공이 특히 뛰어나긴 하지만, 다른 전공분야(특히 경제학)들도 골고루 모두 훌륭하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우주 항공, 전자, 기계, 컴퓨터 공학 등 공학계열이 특별히 우수하다고 알려져있다. 또한 생체공학도 미 전국 10위 순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 Emory University
경제학, 생물학, 화학 프로그램 등이 가장 알려져있고, 문과와 미대 계열들도 우수하다. Emory 대학에서는 훌륭한 여러가지 전공을 공부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Goizueta Business School의 B.B.A.(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Business Week에 항상 10위 안에 들어있고 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우수한 Wharton Business School과 나란히 경쟁을 하며 회계, 경제, 컨설팅, 마케팅 등을 공부한다.
Emory 대학 입학도 경쟁이 심하지만 Business School은 더욱 경쟁이 심하다. 클래스 밖에서의 비지니스에 관한 클럽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경험 등도 많이 장려하는 편이다.
그외에도 캘리포니아에 위치하여 있는 페퍼다인 대학(www.pepperdine.edu), 로욜라 매리 마운트 대학(www.lmu.edu), University of San Diego-UCSD와 혼동하시지 말기 바란다-, 실리콘 밸리에 자리 잡고 우수한 IT관련 인재를 키워내는 Santa Clara 대학, 그리고 영화 산업및 communication 관련 우수한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Chapman대학(www.chapman.edu)외에도, 뉴욕에 위치한 Fordham University , 텍사스의 자랑이자 pre-med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Baylor대학(www.baylor.edu)도 검토해 보기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714)656-5868
<
Sunny Oh / YES FLEX Prep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