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 정부 관할 비영리 단체 연방기금 유치에 차질

2017-10-12 (목) 04: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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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기금에 의존하는 시 정부 관할 비영리 단체 3곳이 기금을 제때 받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앤드류 퍼레이라 시 대변인은 이미 1년 전에 비영리단체 10곳에 연방기금이 늦어질 경우 이를 대체해서 시 정부 기금을 지원할 의사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퍼레이라 대변인은 "올해에는 시 예산에 여유분이 없어 기금 지원을 할 수 없다"며 "비영리 단체 10곳 중 7곳은 이에 대한 대비를 마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비를 하지 못한 3곳 중 하와이 카톨릭 자선단체와 아동 및 가정 봉사단체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노년층에게 무료급식을 하는 “라나킬라 밀스온휠스”는 식사제공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나킬라 밀스온휠스 마리안 수지CEO는 통상적으로 12월까지 연방기금을 할당 받았다면서 워싱턴DC에서 하와이까지 기금이 오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예전에는 항상 이월 된 기금을 지원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 페레이라 시 대변인은 이월금이 곧 지원돼 단체들의 봉사활동이 중단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사회복지부 수잔 페르난데스 디렉터는 아동 및 가정봉사 단체는 최소 자격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간병인 자격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또한 카톨릭 자선단체 두 곳이 노년층을 돕기 위해 시 정부와 계약을 하였으며 또 다른 카톨릭 자선단체가 곧 계약을 할 것이라고 페르난데스 디렉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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