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아시안 학생들, AP 응시생수·합격률 역대 최고

2017-10-11 (수)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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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5,373명 응시해 67.3% 합격률 기록

뉴욕시 아시안 학생들의 AP(Advanced placement) 시험 응시생수와 합격률이 올해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육청(DOE)에 따르면 지난 5월 실시한 2017 AP 시험에 응시한 9~12학년 학생은 4만 9,36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응시생 수치는 역대 최다이다.

그러나 합격률은 전체 응시생 가운데 52만 5,815명이 5점 만점에 3점 이상을 받아 52.2%를 기록, 전년 대비 1.3% 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아시안 학생들의 올해 AP 시험 응시와 합격률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 학생은 모든 인종 가운데 가장 많은 총 1만5,373명이 AP 시험을 치러 이 중 1만361명이 합격해 67.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합격생만 놓고 보면 지난해 9,407명에서 10.1%나 증가한 것이다.

이 밖에 응시한 백인 학생은 9,250명으로 아시안의 3분의 2수준이었으며, 합격률은 66.3%였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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