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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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기해결 한인사회 힘써야”

2017-10-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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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대화’ 법륜스님 워싱턴 강연 성황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해외 강연이 워싱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버지니아의 페어팩스와 워싱턴 DC의 아메리칸 대학교, 메릴랜드 엘리콧시티에서 열린 강연에서는 총 365명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를 놓고 법륜스님과 대화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법륜스님은 워싱턴 강연에서 최근 전 세계의 안보를 뒤흔들고 있는 북한의 도발과 한반도의 위기 해결, 남북통일을 위해 워싱턴 한인사회가 등불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법륜스님은 “한반도 위기 상황을 규탄하며 한국에서 100만명이 모여 시위를 해도 백악관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미국 시민권자인 한인들 1만명이 북한과의 전쟁에 반대하며 백악관 앞에서 시위를 하는 것이 훨씬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륜스님은 “통일된 한반도가 다시 한 번 동방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워싱턴 한인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연 참석자들은 미국 생활로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이야기했고 법륜스님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자유롭고 행복해야 한다는 불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로 진행되는 정토불교대학은 10일(화)부터 개강해 1년 과정으로 진행되고 현재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301)346-6763, Washington@jungto.org 워싱톤정토법당(571)919-1191, Virginia@jungto.or 버지니아정토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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