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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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회와 성공적 협력사역 이뤄”

2017-10-04 (수)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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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 크리스찬교회 취임 전요한 목사

지난 8월부터 메릴랜드 크리스찬 교회(MCC)에 부임한 전요한 목사는 요즘 교회 건물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밸리 침례교회와의 협력사역을 점검하느라 분주하다. 처음 부임해 MCC 성도들을 위해 주제별 성경공부와 새벽예배, 친목을 위한 운동경기까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유스·청소년들의 신앙교육을 위한 예배와 프로그램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미국인 교회인 밸리 교회와의 미팅에 더욱 정성을 쏟는다.

전 목사는 “아이들을 위한 예배와 교육 프로그램부터 전도와 선교에까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미 크리스천들이 하나가돼 협력하고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신앙인들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는 교회, 지역사회에 더욱 봉사하고 헌신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CC는 볼티모어 지역서 최초로 흑인들을 받아들인 밸리교회와의 청지기적 파트십을 맺고 목회사역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에까지 다양한 분야에 협력해온 교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도 두 교회는 아프리카의 잠비아 선교를 위해 한·미 교인들의 공동팀을 꾸리고 있으며 인근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을 위한 바자회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전 목사는 “구원의 소식을 우리 교회와 지역사회, 선교지에 전하고 주님의 자녀들이 영생의 새 소망을 품도록 도와주는 것,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것이 목회비전”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대전대학교와 노스캐롤라이나대, 개혁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으며 필라델피아 성도교회와 캐롤라이나 한인교회, 살롯열린 교회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한편 MCC는 8일(일) 오후 5시부터 티모니움 소재 본 당에서 전요한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개최한다.

문의 (443)900-5362
장소 1401 York Rd., Timonium, MD 21093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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