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변의 관심이 금연 성공에 도움”

2017-10-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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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금연센터, 추석 맞아 금연 장려

▶ 무료 상담·2주분 니코틴패치도 제공

한민족 최대 명절의 하나인 추석을 맞아 가족과 친지끼리 모임이 많아지는 가운데 금연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격려가 금연 성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금연센터(Asian Smokers’ Quitline·ASQ)는 흡연이 흡연자는 물론 주변의 가족들에까지 폐해를 미치기 때문에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특히 금연이 필요하다며, 흡연자들이 명절을 맞아 함께 하는 친척이나 친구들과 자신의 금연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격려하는 것이 장려된다고 밝혔다.

ASQ에 따르면 금연을 시도할 때 받는 주변의 관심과 격려가 금연 성공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한인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원을 받아 금연 상담 및 보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한인금연센터는 금연 상담을 해오는 한인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전문가들이 일대일 맞춤형 금연 상담을 제공하며, 2주 분량의 금연 보조제 니코틴 패치도 우편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UC 샌디에고가 운영하고 있는 한인금연센터의 서비스는 금연 성공률이 두 배나 높다고 검증된 금연 프로그램으로 모든 서비스는 전문 금연 상담원이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부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한국어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asq-korean.org(한국어)나 www.asiansmokersquitline.org(영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번호 (800)556-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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