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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위해 기도하는 모임으로”

2017-09-27 (수)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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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랜드-델라웨어 침례교협 총회, 새회장에 김재학 목사 선출

“민족 위해 기도하는 모임으로”

24일 열린 메릴랜드-델라웨어 침례교회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신임회장 김재학(작은사진) 현 부회장.

메릴랜드/델라웨어 한인침례교회 협의회(MDKBA)가 24일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재학 현 부회장을 선출했다.

김재학 목사는 메릴랜드 제퍼슨 소재 예수마을교회 담임목사로 워싱턴 한미국가조찬 기도회 사무총장과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워싱턴에 지부장을 맡고 있다.

김 목사는 한국의 침례신학대학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북한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버지니아 린츠버그한인침례교회서 목회를 했다. 2006년에는 예수마을 교회를 개척했다.


김 목사는 “앞으로 매월 모이는 MDKBA의 월례회의를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모이는 기도회로 진행 할 것”이라며 “나라와 민족,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교협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MDKBA 부회장으로 최한용 목사(기쁨의 교회), 문석원 목사(참빛교회)가 총무로 선출됐고 최진석 목사(워싱턴 캐피털 힐 침례교회 부목사)가 유스·청소년 사역담당을 위한 코디네이터로 임명됐다.

한편 MDKBA는 올해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선교를 주제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유스·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단기선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목회자 등 80여명이 참석했고 지난 7대 회장이었던 최영이 목사(도버한인침례교회)가 느혜미야를 본문으로 설교했다. 또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원구원장이 만찬을 제공했다. MDKBA에는 현재 55개의 한인교회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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