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지역 상승세 11개월 연속 전국 대도시 1위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11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스탠다드 & 푸어스가 26일 발표한 케이스 쉴러지수에 따르면 지난 7월 광역 시애틀의 집값은 전년 동기 대비 13.5%나 올라 전국 대도시 가운데 11개월 연속 가장 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애틀 지역 집값은 전월 대비 0.6% 올라 월간 상승세는 3월 이후 가장 낮았다.
포틀랜드시가 7.6%를 기록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그 뒤를 라스베가스(7.4%), 댈라스(7.3%), 디트로이트(7.3%)가 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세는 5.9%로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그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애틀 지역의 집값 상승세는 1년에 18%나 올랐던 지난 2006년의 주택 거품시기와 비교될만 하고 3년전 샌프란시스코 부동산 시장이 겪은 폭등세와 유사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당시 샌프란시스코의 집값은 연간 25%의 오름세를 보였었다.
리스팅 서비스 ‘NMLS’에 따르면 8월 시애틀 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은 73만 달러, 이스트사이드 지역은 85만 3,000달러로 최고 정점을 찍었던 7월보다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