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멸종위기 희귀 물고기 밀반입 적발

2017-09-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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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당 최고 15만달러 거래

▶ ‘아로아나’ 도자기 위장수법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물고기 밀반입을 시도한 가든그로브 남성이 기소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숀 나오루 리(29)는 지난 2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물고기 중 하나로 불리는 ‘아시안 아로아나’를 인도네시아로부터 밀반입을 시도하다 미 세관 및 국경수비대에 적발돼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

숀은 2,550달러에 물고기를 산 후 어항을 도자기인 것처럼 속여 택배로 미국으로 밀반입을 시도했다.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 직원은 미 이민국 조사관과 함께 딜리버리 맨으로 위장해 물건을 배달하는 것처럼 속여 숀의 자택을 급습했으며, 현장에서 현금 1만5,370달러와 숀과 물고기 판매업자간의 불법거래 관련 휴대폰 메시지 기록을 찾아냈다.

업자가 보낸 메시지에는 ‘미국 내 물고기 반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단속을 피할 방법이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편 숀이 밀반입하려 했던 아시안 아로아나는 크기와 종에 따라 마리당 15만 달러가 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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