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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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지원서 온라인 제출 후엔 꼭 접수여부 확인해 봐야

2017-09-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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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지원서 작성 때 잦은 실수 10

1. 온라인 접수: 버튼 하나를 누르면 되는 아주 단순한 지원서 제출이지만, 본인의 실수로 보내지도 않은 채 보낸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온라인 제출 후에는 반드시 대학에 접수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즉 온라인 접수라고 방심하면 안되고 끝까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2.서명: 지원서에 서명을 하지 않고 보냈다가 무효로 처리될 수 있다. 항상 꼼꼼하게 지원서의 앞뒷면을 살핀다.

3. 철자법과 문법: 한인학생들의 경우 한국이름과 영어이름을 섞어서 리걸 이름을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이름을 작성할 때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스펠링에도 신경써서 이중 삼중으로 리뷰를 할 필요가 있다.


대학에 입학해 고등 학문을 배우려는 학생이 지원서에 작성하는 내용의 철자법이나 문법이 엉망이라면 입학사정관은 과연 이 지원자가 준비된 학생인지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에세이와 마찬가지로 1차 완성 후 반드시 면밀히 하나씩 검토해 문제점을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4. 정독: 지원서 질문을 잘못 읽고 엉뚱한 내용을 기재할 수 있다.

5. 과외활동 정리: 자원봉사, 스포츠팀 참가 등 과외활동 내용을 미리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이따금 혼동을 해 하지 않은 것까지 집어넣는 경우가 있다.

6. 카운슬러와의 소통: 자신이 지원한 대학에 대해 고교 카운슬러에게 반드시 알린다. 성적표와 추천서 등 관련된 업무에 차질을 방지할 수 있다.

7. 깨끗한 필체: 지원서를 서류로 보내는 경우라면 상대방이 읽는데 전혀 문제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모를 정도로 필체가 엉망이면 자신에게 마이너스 요인만 된다.

8. 이메일 점검: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필요에 따라 대학은 지원서에 기재된 이메일 주소를 통해 필요하거나, 알려야 할 사항들을 전할 수 있다. 항상 수시로 이메일을 점검하도록 한다.

9. 입시용 이메일: 기존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면 온갖 종류의 이메일이 들어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 가능하면 입시용 이메일 주소를 별도로 만들어 놓는다.

10. 부모가 작성은 금기: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부모가 자녀의 대학 지원서를 대신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조언 정도는 몰라도 대필은 금물이다. 금방 표가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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