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와이아와 올리브 연합감리교회 창립 110주년

2017-09-14 (목) 06: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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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와 다민족 사회가 어우러져 예배와 찬양

와이아와 올리브 연합감리교회 창립 110주년

지난 10일 올리브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교회 창립 110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과 역대 담임목사들이 함께 나와 찬양하고 춤을 추며 교회 창립 110년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 올리브 연합감리교>

사탕수수 농장 이민자들이 삶의 터전을 이루었던 와이아와 지역에 이민선조들이 건립한 올리브 연합감리교회
와이아와 올리브 연합감리교회 창립 110주년
(담임목사 김배선)가 지난 10일 교회 창립 110주년 기념 예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인은 물론 사모안, 일본계 다민족 사회 하와이 세대를 아우르는 성도와 하객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축하 예배에서 김배선 담임목사는 "오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립 110주년 기념예배는 올리브 연합감리교회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 든든하게 서기를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강조하고 창립 예배에 함께한 성도와 하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연합감리교회 하와이지방 감리사 한세희 목사 설교에 이어 강영훈 총영사, 돈호바 델라크루즈 상원의원, 김창완 은퇴목사를 비롯 지금은 한국에서, 카자흐스탄에서, 엘에이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전임 목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해주었다 현재 올리브 교회는 세 회중(한어, 영어, 사모안)이 한 교회를 이루고 있어 역대 사모안 목사들도 초청하여 감사를 표하고 축하 케익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알로하 빅 밴드의 섹스폰 연주와 올리브교회 하모니카 교실 회원들의 특별 찬양 및 연주의 시간도 가져 더불어 함께하는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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