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9월 전기요금 8월에 비해 하락
2017-09-14 (목) 06:32:42
9월 오아후 가정 전기요금이 8월보다 40센트 정도 내려갔다.
HECO는 500kWh 사용기준 가구 전기요금이 139달러74센트(kWh기준 25.9센트)로 8월 140달러14센트(kWh 기준 26센트)보다 약간 줄었다고 밝혔다.
주로 석유를 이용한 화력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HECO는 국제유가에 따라 전기요금을 결정하게 되는데 2015년 기준 HECO의 화력발전 의존율은 71.1% 인 것으로 보고된바 있다. HECO는 주로 동남아시아와 중동에서 석유를 수입해 화력발전 원료로 사용한다.
하와이 전기요금은 전국 평균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는데 마우이 일부 카운티의 경우에는 전기 요금이 크게 줄어 들었는데500 kWh를 사용하는 마우이 가구의 평균 청구액은 138달러 24센트(kWh기준25달러7센트)로 8월154달러30센트(kWh기준27달러 1센트)보다 7달러 정도 줄어들었다.
몰로카이주민들은 400kWh 기준으로 8월보다 대략 4달러 9센트 정도 줄어든 129달러99센트의 청구서를 받는다. 그러나 400kWh 기준으로 라나이주민들은 8월에 140달러36센트(kWh기준32달러7센트)보다 오른 145달러44센트(332달러9센트)를 지불하게 돼 다른 섬들과 대조를 이루었다. 라나이 와 몰로카이는 전기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기본용량을 500kWh 가 아닌 400kWh로 계산해 전기요금을 책정한다고 HECO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