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놀룰루 시청서 대상 및 입선 시상식 열려

대상을 차지한 정수지양이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준부총영사, 임안나 미협회장, 문대양 전 대법원장, 정수지, 빈스하젠, 편장렬 한미재단이사장, 박회자, 고서숙 미협고문 <사진제공 한인미술협회>
하와이 한인미술협회(회장 임안나)가 개최한 제 26회 하와이 한인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달 30일 호놀룰루 시 청사 전시실에서 열렸다.
한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예술혼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회는 지난 5월 30일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세대(Generation)라는 주제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 최우상에는 모아날루아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중인 정수지(사진 위) 양이 선정됐다.
30일 열린 시상식에서 임 안나 협회 회장은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정 수지 양의 그림을 보면서 3세대간의 화합을 서로 이발을 해 주는 모습으로 잘 표현했고 뛰어난 색감과 구도로 심사의원들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심사 평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호놀룰루 뮤지엄 오브 아트스쿨 빈스 하젠 관장도 참석해 한인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에 무척 감명받았다면서 미술이 인지능력과 표현력을 발전시키며 심미안을 가지게 하는 영역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